농진청, AI 이용 농생명 빅데이터 활용 방안 모색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농생명 빅데이터 활용방안 모색에 나섰다.
농진청은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 기업 더존비즈온을 방문해 농업 연구현장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연구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AI 기반 법인세무조정 혁신을 통해 회계 담당·임직원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회계업무 체계를 바꾼 국내 대표적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최근에는 기업 업무를 도와주는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원AI)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회계업무 체계를 선보이는 등 혁신적 업무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김병석 국장은 "최근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농촌진흥청도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극 이용해 농업 연구 현장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 또는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농업인 및 관련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국장은 농진청이 진행하고 있는 민관협업 융복합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디지털 육종 플랫폼 구축 사업 등 농업 연구현장에서 축적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용,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